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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is
is the picture of east coast in Corea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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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
한 때 전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동해안을 여행하곤 했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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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스 차창에
고개를 맡긴 채 한동안 멍하니 짙푸른 바다를 바라보다 스르르
잠이 들지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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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
두어시간 자고나면 묵직하던 머리가 개운해지고, 한결 생기가
감돌지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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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스에서
내려 두 손을 치켜들며 크게 기지개를 켠 뒤 해안가 중화요리집에 들러 자장면을 먹는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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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희한하게도
동해안 바닷바람을 맞으면 왜 그리도 자장면을 먹고 싶던지...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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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
든든히 배를 불리고 난 뒤 생판 낯선 곳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
구경하는 것도 나름 재밌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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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에
지쳐 버겁다고 느껴질 땐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여행해보세요, all by yourself. =>
Go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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